인천시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올해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금을 작년보다 50억원 늘린 121억원으로 책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사업 예산은 주민 스스로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집행·평가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형 참여예산 32억원, 회의비·교육비·홍보비 등 운영비 16억원, 주민자치센터 공간 구조 개선사업 5억원 등이다.
인천에서는 현재 155개 중 137개(88.4%)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주민자치회 전환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는 올해 나머지 18개 읍·면·동에도 주민자치회를 설치해 인천 전체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