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다.
5일 서울시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오전 10시 5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 내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목수국, 서향(천리향) 등 나무 600그루를 1인당 1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자발적인 나무심기 문화 또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식목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