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로구, 홍제천변 산책로 '홍제락길' 조성

서울 종로구청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 사진 제공=종로구서울 종로구청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 사진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홍제천변 일대에 산책로 '홍제락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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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락길은 홍제천변 일대의 물과 바위가 아름답다는 뜻을 담은 명칭이다. 홍제천 상류부터 홍지천 하류까지 약 3㎞ 구간에 조성되며 지난달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 구간이 교량 등으로 일부 단절됐고 악취도 있어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곳이어서 개선에 나섰다.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약 27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로 포장 △데크 설치 △조명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적인 골재를 사용해 보행로 1615㎡를 포장하고 단절된 구간은 목재 데크로 연결한다. 노후된 펜스와 벤치 등 시설물은 정비·교체하고 야간시간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명 170개를 설치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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