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수기로 작성된 건축물 관리대장에 대한 전산화(DB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전산화는 기존 행정자료 전산화가 이뤄지기 전에 보관하던 종이 대장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으로, 지난해 초부터 시작해 17만면에 대한 자료화를 완료했다.
그동안 구 건축물대장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찾아서 복사한 후 개인 정보를 가리는 등으로 불편이 많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로 대장 위·변조를 막고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 위험성도 없어진 한편, 민원인이 전국 어디서나 대장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