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8일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피자 피칭 라운지(PPL)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국내 굴지의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다. 피칭기업으로 선발된 3개사는 투자 역량강화의 하나로 스파크랩과의 1대1 투자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은 소정의 시상금을 받는다.
부산혁신센터는 벤처투자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창업지원 협의체 ‘BUG’s’의 출범을 도왔다. 경남·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집중해 지역기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행사도 부산 외에도 울산·경남 소재의 업력 7년 미만 스타트업에게도 피칭 참가의 문을 열어놓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 제한이 없는 일반참관은 온·오프라인 참가방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 행사 당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 뿐 아니라 행사 취지에 맞게 대면 행사도 재개해 현장에서 투자사와 스타트업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