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파키스탄 신임 총리에 셰바즈 샤리프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신임 총리. 로이터연합뉴스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신임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파키스탄 정치 명문가 출신 셰바즈 샤리프(70) 전 펀자브 주총리가 불신임 가결로 물러난 임란 칸 전 총리의 뒤를 이어 파키스탄의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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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의회는 이날 샤리프를 새 총리로 선출했다. 통신은 총 342명 중 174명이 샤리프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의원내각제인 파키스탄은 원내 과반 의석으르 차지한 정치 세력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이날 총리 선출 투표는 칸 전 총리가 10일 의회의 불신임 가결로 물러나면서 열렸다. 칸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소속 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이날 투표 직전 집단으로 의원직을 사임했고 이날 투표에는 구야권 의원들만 참여했다. 샤리프 총리는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의 부호이자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3차례 총리를 역임한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동생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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