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타이어, 벤츠 S클래스 7세대에도 공급

S1 에보3 등 ‘MO’ 인증받아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W223)’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런플랫’,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런플랫’,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런플랫’을 S클래스의 7세대 모델에 공급한다. S클래스는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타이어 선정도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안전성, 정확성, 편안한 승차감 등 최대 50가지 테스트를 통해 품질 수준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신차용 타이어 공급 인증 마크인 ‘MO(Mercedes Original)’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 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 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강력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와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을 향상 시킨 점도 특징이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눈길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벤투스 S1 노블2는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배수 능력을 제공해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실리카 컴파운드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 성능을 강화한 것은 물론 우수한 핸들링 성능과 낮은 회전 저항을 구현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S클래스·C클래스를 비롯해 GLC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포르쉐·BMW·아우디 등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의 320여 개 차종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