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중국 정부의 온라인 게임 판호 발급 재개 소식에 수혜 기대감에 게임주들이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액토즈소프트(052790)는 5.36% 오른 1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넷게임즈(225570)(3.94%), 엠게임(058630)(3.7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허가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45개 게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8월부터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시간을 주당 3시간으로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했고, 그해 7월부터는 새로운 게임 서비스 허가가 중단됐다.
그동안 중국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한국 게임사들도 판호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게임주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by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