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9CM, 1분기 거래액 72% 뛰어…"여성 패션 견인"

/사진 제공=29CM/사진 제공=29CM




패션 플랫폼 29CM는 올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월간활성이용자(MAU)수도 2배 가량 늘었다.

29CM은 성장 지원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 증대와 상품 큐레이션 콘텐츠 강화,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 1분기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 참여사 중 상위 5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00% 이상 뛰었다.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와 남성 패션 브랜드 '슬릭앤이지'는 1년 만에 거래액을 11배 이상 키우며 29CM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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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성장 단계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돕는 제도다. 참여 브랜드 수는 60개를 돌파했으며, 연내 1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9CM은 이달 초부터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취향 셀렉트샵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즌·디자인·가격대·라이프스타일별로 세분화된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힘입어 '선물하기' 주문 건수는 3.5배 가량 증가했다.

여성 패션 카테고리 성장률은 118%를 기록했다. 29CM는 단독 상품 증대와 신규 브랜드 영입 전략 강화, 매입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해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모 29CM 사업 대표는 "29CM는5년 연속 평균 거래액이 70% 이상 상승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점사에게는 동반성장 파트너로, 고객에게는 믿음직한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로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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