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국내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 행사에서 국내 완성차, 부품사 등 60개 사의 개발·구매·품질 담당자 600여 명에게 삼성전기의 차량용 MLCC 기술 경쟁력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장 부품의 시장 동향,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자동차 ADAS,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에 들어가는 MLCC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MLCC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수명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수명과 안정성, 내전압을 갖춘 MLCC 기술력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국환 삼성전기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제한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비대면 시대를 맞아 고객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