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16일 양천중앙도서관 중정에서 ‘도토리마켓’(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끼리 마켓)을 개최한다.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도토리마켓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앞마당을 적극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요 코너로는 주민 10팀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꾸준히 협업해 온 동네책방 5개소가 참여하는 만남의 장이 열린다.
또 나만의 문장을 캘리그라피 엽서로 만들어주는 체험 부스와 쓰임새를 다한 각 가정의 아동 도서를 포함한 중고 물품과 신간 서적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가치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