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500만 원 기부

전국 공중보건의사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전달

경북 울진군·강원 삼척시 등 피해 지역 복구·피해민 생필품·생계비 지원

(왼쪽부터)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민수 정책이사, 신정환 회장, 사랑의열매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전시형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사랑의열매(왼쪽부터)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김민수 정책이사, 신정환 회장, 사랑의열매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전시형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사랑의열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지난 1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과 전시형 부회장을 비롯해 사랑의열매 신혜영 전략모금본부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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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역의무 대신 3년간 농·어촌 등 보건 취약지역에서 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위해 전국 각지의 선별진료와 생활치료센터, 예방접종센터 등 의료 현장에서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 공중보건의사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됐다.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피해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공중보건의사들은 피해 지역 이재민의 진료를 수행하며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들의 아픔을 지켜봐 왔다"며 “대형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산불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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