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의료·헬스케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추진 중으로, 올해 2월 지원 대상기업 모집을 거쳐 최종 4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에스원바이오는 ‘ICT융합기술 기반 척추변형 교정 목표에 따른 기준 정립용 장치 및 환자 맞춤형 Brace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사람을 보호하는 기업은 듀올 스마트 마사지치료기를, 코이 에이아이플랫폼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 헬스 빅데이터 구축 및 체육프로그램 기반 경감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포엑스는 모션 카메라를 이용한 정적·동적 자세 분석이 가능한 이동형 3D 동작 분석기 과제에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과제당 3000만 원~5000만 원을 지원받아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달 중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획과제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