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름 공모합니다"…상금 총 1200만원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당선작 6월 초 발표 예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시민공원 조감도를 공개했다. 인수위 제공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시민공원 조감도를 공개했다. 인수위 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는 오는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새롭게 이전할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명칭과 제안 의미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로 열린 대통령실을 구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3월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와대를 대신할 대통령 집무실의 명칭을 국민 공모를 통해서 선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총 31일간 진행되며, 당선작은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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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는 정부의 국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SNS·회원·비회원 로그인을 통해 진행된다. 또 대통령직인수위 홈페이지와 '청와대, 국민 품으로'를 통해서도 해당 공모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다.

상금은 최우수상 6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00만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와대이전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권위주의와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 국민속으로 다가간다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번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 참여를 통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칭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국번없이 110을 통해 가능하다.


김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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