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오픈엣지,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코스닥 입성 추진 속도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 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예비심사는 IPO 절차를 착수하기에 앞서 거래소에게 상장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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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로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시스템을 통합한 플랫폼 IP를 제공한다. 통합 플랫폼 IP를 제공하는 기업은 오픈엣지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고객사의 시스템 반도체 개발 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픈엣지는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한국,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30여건의 라이선스를 등록하며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이다.

오픈엣지는 테슬라 상장 방식으로 올 하반기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국내 신용정보 제공업체 나이스디앤비의 예비기술성평가에서 반도체 IP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과 사업성 모두 입증하기도 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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