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스마트모니터'가 출시 16개월 만에 ‘밀리언 셀러’가 됐다. PC 연결 없이 업무·학습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스마트모니터 글로벌 1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인기 제품인 ‘M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19일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첫 출시한 스마트모니터 글로벌 총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분에 약 1.5대가 팔린 셈으로, 그간 판매한 모니터 면적은 약 2.8㎢로 여의도 크기와 비슷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1분기에는 M8 모델이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현재 총 11종으로 27~43인치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기인 M8 모델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2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선보여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