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연내 정규 20집을 발매하고 콘서트 등 투어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용필은 올해 초부터 새 정규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는 앨범에 들어갈 곡을 선정하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 측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연내 발매를 목표로 준비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정규 20집이 연내에 발매된다면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9집 ‘Hello’(헬로) 발매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Bounce’(바운스)와 래퍼 버벌진트가 피쳐링한 ‘Hello’(헬로) 등 장르와 연령대를 따지지 않는 신선함으로 차트 올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바운스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앨범 발매 당시 윤종신 등 후배 가수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SNS에서 보인 바 있어, 이번 앨범이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한편 조용필 측은 앨범 발매와 함께 스타디움 공연과 전국 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