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메타버스 박람회에서 산림일자리 취업·창업 준비하자

산림청, 청년을 대상으로 산림 일자리와 지원사업 등 상담

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청년들의 산림분야 취업·창업 상담과 산림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29일 2022년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 박람회를 통해 각 분야 담당자·전문가(멘토)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일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업·창업을 위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산림청에서 2021년 처음으로 시도한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욱 알차고 새롭게 개편됐다.



참여가능 최대인원을 300명에서 500명으로 늘렸고 개최 횟수도 연 2회로 늘어 올 하반기에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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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멘토의 숲’, ‘정보의 숲’, ‘힐링의 숲’, ‘놀이의 숲’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청년 관심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토의 숲’은 18명이 동시에 상담을 진행한다. ‘정보의 숲’은 청년의 직무경험과 취업·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일자리지원 사업 정보를 한국임업진흥원 8명의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한다.

새로 추가된 ‘힐링의 숲’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로 받는 스트레스와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개인별 엠비티아이(MBTI)에 맞게 숲 영상, 숲 감각 소리(ASMR)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놀이의 숲’을 통해 메타버스 미니게임, 산림일자리 사진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산림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에 참여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이 좋은 산림일자리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이것이 실제 취업·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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