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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보랏빛 라스베이거스 '더 시티', 11만여명 끌어모았다

2주간 진행된 사진전·팝업스토어에 11만 4000명 참가

국내·국외에서 다양한 규모로 '더 시티' 확대 예정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 / 사진 제공=하이브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 / 사진 제공=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라스베이거스 공연과 함께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 팝업스토어와 사진전 행사에 11만 4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브는 21일 지난 5~17일(현지시간) 진행된 ‘더 시티’ 팝업스토어와 사진전 행사에 11만 4000명이 다녀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의 방문객 4만 5000명보다 2.5배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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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티’는 BTS의 음악에 맞춘 분수쇼, BTS 테마의 호텔 레스토랑, 전시회, 팝업스토어, 3500개의 BTS 테마 객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BTS의 공연을 기념해 보라빛 조명으로 도시를 물들이기도 했다. 벨라지오 분수쇼에 20만 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1만 명이 BTS 한식 코스를 즐겼다. 공식 상품 판매 건수는 12만 3000개에 달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 / 사진 제공=하이브BTS 퍼미션 투 댄스 더 시티 - 라스베이거스 / 사진 제공=하이브


하이브는 라스베이거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시티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와 규모로 각 도시에 최적화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 측은 “더 시티는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하이브의 철학과, 경계 없이 산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사업모델로서 전개해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덤이 있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든 더 시티 프로젝트를 전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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