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특징주] 노후 2차전지 신사업 법제화 소식에 NPC·코스화학 상승세





폐배터리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정부가 노후 2차전지 활용 신사업 육성을 위한 법제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다.



21일 오후 2시 기준 NPC(004250) 26.71%, 이지트로닉스(377330) 13.66%, 코스모화학(005420) 12.24%, 영화테크(265560) 7.32%, 웰크론한텍(076080) 5.13%, 파워로직스(047310) 4.81%, POSCO홀딩스(005490) 3.28% 등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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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는 플라스틱 물류 기자재 업체로,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폐배터리 수혜주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정부가 전기차용 노후 2차전지(폐배터리)를 활용하는 신사업 육성을 위한 관련 법제 마련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전기차용 2차전지는 에너지밀도 감소 문제로 7~10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활용이나 재사용을 위한 법안이 아직 적절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법안 마련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이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55억 5800만 달러(약 7조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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