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IT기업 시스코와 손잡고 협업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21일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인터넷전화와 시스코 웹엑스(Webex)를 결합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사가 웹엑스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스코 웹엑스는 미국 포춘 500대 기업 중 95%가 사용하는 글로벌 대표 협업 솔루션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화 돌려주기, 그룹통화 등 기업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와 웹엑스를 통합했다. 업무용 유선전화와 스마트폰을 통합해 웹액스 앱에서 회사 번호로 착발신할 수 있어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대표번호나 내근용 유선전화를 동시 사용하거나 유선전화를 PC와 모바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제휴를 통해 개별 구매보다 50% 저렴한 가격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선당 월 이용요금은 부가세를 제외하고 베이직 3000원, 화상회의 100명 접속이 가능한 스탠다드 1만 원, 최대 1000명 접속을 지원하는 프리미엄이 3만 원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ConnectInfraCO담당은 “웹엑스는 타사 대비 차별화된 기능과 보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기업전화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질과 비용 모두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