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명품 전시회에도 참석…가상모델 ‘루시’의 찐 셀럽 행보

롯데홈쇼핑 가상모델 ‘루시(왼쪽)’가 서울 중구 명동 타임워크에서 열린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 전시회에 VVIP로 참석한 모습/사진 제공=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 가상모델 ‘루시(왼쪽)’가 서울 중구 명동 타임워크에서 열린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 전시회에 VVIP로 참석한 모습/사진 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자사가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가 명품 브랜드의 전시회에 VVIP로 초대받는 등 셀럽으로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고 21일 밝혔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가상모델이다. 소셜미디어 팔로워 7만 명을 보유한 루시는 패션·식품·주얼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영화 ‘수퍼소닉2’ 홍보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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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서울 명동 타임워크에서 열리고 있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전(展)’에 초대받아 작품을 관람하고 아트 디렉터 오민과 만나 기념 촬영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전시회에 참석해 관람하는 모습을 루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실제 인간과 가까운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1월 메타버스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했으며, 최근에는 실감형 영상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와 협업해 3차원(3D) ‘루시’를 구현했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틱톡’ 등 영상 중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으로도 루시의 활동 범위를 확대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가상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시’가 이번에는 명품 전시회 VVIP로 초청되는 등 셀럽으로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 메타버스 아이콘으로서 ‘루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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