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민선 서울시정 30년의 기록

■일상도시 서울

이용숙·신영민·이민영 지음, 학고재 펴냄


민선 서울특별시장을 거친 이들의 리더십과 대표 정책을 자세히 비교·분석한 책이다. 저자들은 평범한 시민이 도시정책의 주체로서 정책 결정과정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도시를 지향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고하는 ‘일상도시론’에 따라 역대 시정을 비평한다. 이들은 보여주기식 정책에 대해 공공 이익과 선을 일부 정치인의 치적 쌓기를 위해 희생했다며 비판하는 동시에 일상 정치와 민생의 관점에서 도시민의 일상을 개선한 정책들을 모범 사례로 소개한다. 거대광역도시 서울은 도시의 다양성을 존종하는 도시정책, 시민의 일상을 중심에 둔 정치, 숙의·협력 민주주의의 정착 등을 지향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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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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