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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 18만4000건…인플레에도 노동시장 '굳건'

전주 18만5000건 보다 낮아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부(4월10~16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4000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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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날 16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4000건을 기로했다고 밝혔다. 이는 53년 만의 최저치였던 2주전의 16만8000건보다는 높지만 전주 18만5000건 보다는 낮은 수치다. 예상치 였던 18만 건보다 많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0년 3월 첫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만6000건이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높으면 그만큼 직장을 그만둔 이들이 늘어난 다는 의미이므로 적을 수록 경제가 튼튼하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직후인 2020년 4월 3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13만7000명 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로나 이전 보다 적은 이날 발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국의 노동시장이 굳건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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