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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獨 전기차 평가서 테슬라 ‘모델Y’ 꺾어

3대 車전문지…나란히 1·2위에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 제공=현대차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 제공=현대차




기아 EV6. 사진 제공=기아기아 EV6. 사진 제공=기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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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은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교 대상은 아이오닉 5, EV6, 테슬라 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이다. △보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비용 등 7가지 항목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아이오닉 5는 보디·안전성·컴포트 등 네 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50점을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Y(586점)와 포드 머스탱 마하-E(566점)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컴포트 항목에서 가장 높은 112점을 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체격이 큰 성인 5명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성, 라운지 같은 편안한 앞좌석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기아 EV6는 총점 636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핸들링, 주행 다이내믹 등 세부 항목이 포함된 주행 거동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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