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 U+, 어려운 단어 순화하는 '언어 제안 캠페인'

이용자가 직접 어휘 제안해

어려운 통신언어 순화 나서


LG유플러스(032640)는 어려운 통신 어휘를 쉬운 말로 제안하는 ‘고객 언어 제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U+고객센터 모바일 앱에서 ‘개선 제안’을 할 수 있다. 참여자 중 답변을 원하는 이에게는 LG유플러스가 피드백도 제공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달 4일부터 캠페인을 3주간 운영해 수십 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를 통해 ‘매핑’을 ‘연결’로, ‘케이블 접속’을 ‘케이블 교체’로 바꿔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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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통신용어를 순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언어 혁신활동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교체한 어휘는 5000건을 넘어선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해 친화적인 어휘를 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쉽게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스스로 해결 가이드’에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언어 혁신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 상무는 “언어 제안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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