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영국 프리미엄 어린이 극단 린고씨어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첫 내한공연 연다

오는 7~8월 '헨젤과 그레텔'·'장화 신은 고양이' 공연

린고씨어터의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포스터. 사진 제공=그룹에이트린고씨어터의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포스터. 사진 제공=그룹에이트





영국의 프리미엄 어린이 극단인 린고씨어터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올 7·8월 내한공연을 연다고 콘텐츠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25일 밝혔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첫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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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에이트 측은 린고씨어터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하며 8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진 연극 ‘장화 신은 고양이’를 선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배우 두 명이 1인 다역을 소화하는 2인극 형태로 진행되며, ‘장화 신은 고양이’는 1인극으로 극단의 작가 겸 예술감독인 배우 패트릭 린치가 무대효과, 그림자놀이, 그 뒤에 숨겨진 덫 등을 표현하며 다양한 역할을 보여준다.

린고씨어터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추구하는 영국의 전통 있는 극단이라고 그룹에이트 측은 설명했다. 영국의 공연 전문 리뷰 매체 더 리뷰스 허브는 “린고씨어터의 작품은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호소력 있는 작품”이라며 “어린 관객이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가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게 만드는 독창적이고 유일한 공연”이라고 평가했다. 그룹에이트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선물하고자 린고씨어터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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