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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아파트 청약 문턱 피해 ‘주거형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 노려볼까

올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석 달 연속 상승

내 집 마련 문턱 넘기 위해선 청약 조건 간결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시선 돌릴 필요

'아끌레르 광진' 조감도'아끌레르 광진' 조감도



올해 1분기에도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체재인 ‘주거형 오피스텔’이 더욱 관심을 얻게 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모집공고일 기준)은 12.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2월 14.18대 1, 3월 23.38대 1로 매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청약에 필수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도 늘었다. 전국에서 1월 2,681만9,264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이래 2월(2,689만3,341명)과 3월(2,694만1,377명) 모두 꾸준하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관련 통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새 아파트를 갖기가 높은 문턱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사다리가 흔들리다 못해 붕괴되는 상황에 접하면서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이 쉬운 주거형 오피스텔을 노려야 한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도 여기저기서 나온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식 변화는 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8~2022년까지의 국토교통부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월세수익형 오피스텔로 분류할 수 있는 전용면적 40㎡ 미만의 오피스텔은 지난 5년간 실거래가 상승률이 약 37% 상승한데 반해 세대 실거주가 가능한 전용면적 40㎡ 이상의 오피스텔은 약 16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거래가의 높은 상승은 오피스텔이 주거상품으로서 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아파트가 한정된 면적으로 공급되기 일쑤지만, 최근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3~4인가구도 넉넉하게 거주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도입으로 단순한 주거의 기능을 넘어 취미와 여가, 문화생활까지 가능해지면서 상품성도 아파트 못지않게 높아진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가 규제에 가로 막혀 공급이 자유롭지 못한 것과 달리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공사기간이 짧고, 또 소형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화설계와 주거서비스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조기에 이루고 싶은 이들이라면 아파트가 아닌 ‘주거형 오피스텔’을 눈 여겨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이 유독 힘든 서울에서는 눈 여겨 볼만한 주거형 오피스텔의 분양 소식이 들린다.


주식회사 월송홀딩스는 4월 중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짓는 ‘아끌레르 광진’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끌레르 광진’은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으로 지어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45㎡ 총 154실 전체가 복층형 구조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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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면적이 한정적인 아파트와 달리 타입에 따라 약 17~19㎡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수요자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더 넓게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복층 공간에서는 서재나 취미, 재택근무를 위한 별도의 업무 공간으로 만들 수 있으며, 어린 자녀를 위한 공간으로도 만들어 단층 보다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아끌레르 광진’은 기존의 오피스텔과 달리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루프탑 인피니티 풀(시각적으로 경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수영장)과 라운지가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루프탑 인피니티 풀에서 도심 속 주경과 야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주거 생활과 취미,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교통, 생활 인프라가 단지 주변에 잘 형성돼 있어 편의성도 높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도보 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잠실대교와 청담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삼성 GBC(예정), 잠실 MICE(예정) 등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와 건국대학교 병원 이용이 쉽고 뚝섬한강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 자연환경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자양초를 비롯해 건대부속중, 동국대부속여중, 건대부속고, 동국대부속여고,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을 비롯해 어린 자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아끌레르 광진’ 주변에서 부지에는 광진구 신청사와 업무ㆍ숙박ㆍ판매 및 문화 집회시설 등을 조성하는 구의역 KT 부지 개발과 버스터미널 및 호텔, 업무시설, 관광시설, 상업시설이 결합돼 개발되는 동서울 터미널 개발이 각각 진행 중에 있는 만큼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끌레르 광진’은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도 없으며,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 등이 있다. 같은 크기 아파트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각종 세금의 중과 시 주택수에 포함되는 아파트 분양권과는 달리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 산정과 무관해 세금에서도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아끌레르 광진’의 홈페이지에서는 자세한 상품 관련 사항과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향후 모델하우스는 광진구 일원에 마련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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