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尹정부, 대학 첨단학과 늘려 '100만 디지털 인재' 기른다

과학기술교육분과, 26일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밑그림 발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기흥 부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쌀 시장격리와 국가반도체연구소 신설 보도'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기흥 부대변인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쌀 시장격리와 국가반도체연구소 신설 보도'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새 정부가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첨단학과를 신·증설한다. 대학 내 산업과 기업 현장에 친화적인 교육과정 운영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26일 오전 통의동 브리핑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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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로드맵’을 구축하고 △대학 첨단학과 신·증설 등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 △디지털 배지로 다양한 디지털 학습경험 인정 △재직자 및 비전공자 디지털 교육 강화 △초중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 필수화 △모든 국민에게 차별없는 디지털 교육으로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수위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수준의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부대변인은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남은 기간 동안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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