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과 생활 안심(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환경 개선을 원하는 자치구·경찰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관악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사업 예정지인 신림동을 응모했다.
올해 자체 추진 예정이었던 '신림동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사업'에 더해 서울시로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시공 용역발주, 재정부담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범죄예방디자인을 구성해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서울경찰청, 관악경찰서와 함께 기본설계를 위한 공동 디자인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