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퓨얼셀, 중국에 193억 규모 수소연료전지 공급

지난해 첫 수출 이어 7개월 만에 추가 수주

수소연료전지. /사진제공=두산퓨얼셀수소연료전지. /사진제공=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336260)은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 193억원 규모 440kW 규모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1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추가로 수출을 이어갔다.



이번에 수출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P2G(Power to Gas) 수전해 연계 그린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에 활용된다. P2G는 재생에너지로 얻은 전기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기술이다.

정형략 두산퓨얼셀 사장은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인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 정부는 지난 3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밸류체인 구축 준비 △그린수소를 활용한 산업 체계 완성 △모든 산업 영역에 수소 적용 등 수소산업 육성을 발표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