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T "온라인 영어 사업 확대"…영국문화원과 맞손

KT·잉글리시코어 업무협약 체결

'랜선에듀' 이용자 선체험 기회

온라인 영어 사업 모델 개발키로


KT(030200)가 로봇·교통에 이어 온라인 영어 교육 시장에서도 디지털전환(DX)을 강화한다.

박정호(오른쪽) KT 커스터머DX사업단 단장과 Michael Curry 잉글리시스코어 CEO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박정호(오른쪽) KT 커스터머DX사업단 단장과 Michael Curry 잉글리시스코어 CEO가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T




27일 KT는 영국문화원의 잉글리시코어와 온라인 영어 교육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잉글리시코어는 영어 교육·시험에서 권위를 가진 영국문화원이 개발한 세계 최초 모바일 기반 영어 시험이다. 전세계 1000여 개 기업·교육 기관에서 공인 어학 점수 인증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학교·기업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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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역량과 잉글리시스코어의 영어 교육 역량을 결합시켜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랜선에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잉글리시스코어의 주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해온 온라인 교육 DX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잉글리시스코어와 함께 새로운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모델도 개발한다. KT의 랜선에듀 서비스와 잉글리시스코어 시험을 연계한 영어 교육 과정을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영국문화원이 보유한 영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단장은 “교육 시장은 그 어떤 분야보다 비대면 솔루션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기회가 큰 시장"이라며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의 DX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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