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전국 5년 이하 새 아파트 13.7%에 불과

세종 새 아파트 비율 33.5%로 가장 높아

5년 이하 아파트 가격 상승률 108.1%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비율 및 매매가 상승률. 더피알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비율 및 매매가 상승률. 더피알




전국적으로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신규 아파트가 10채 중 1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와 더피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전국 아파트 비율은 13.7%이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4.6%, 지방광역시 10.3%, 기타지방 1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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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이 33.5%로 새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서울(10.1%)· 인천(13.1%), 지방에서는 대전(7.1%)·제주(9.0%)·전북(11.7%) 등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입주 5년 이하 신규 아파트가 매매가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아파트 값은 82.1% 상승했지만, 입주한 지 5년 이하인 아파트의 경우는 108.1%나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큰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새 아파트에서도 대형사 브랜드 단지들은 고비용이더라도 수요자들이 더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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