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장년층 대상 자기계발시설인 '성동50플러스센터'를 29일 개소한다.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해 성동구에 처음으로 마련되는 성동50플러스센터는 1071.3㎡ 규모로 조성됐다. 장년층의 창업과 단체 설립을 돕기 위해 사무공간과 사무기기 등의 기본 인프라를 제공하는 창업준비 사무실과 컴퓨터실과 미디어실 등을 마련했다.
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과 전시회·연주회·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도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뒤돌아보지 않고 헌신하면서 달려온 5060세대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세심하고 알차게 마련한 성동50플러스센터를 통해 50대 이후의 삶이 든든한 도시,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