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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1분기 시장 기대치 웃돌아"…투자 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

[이베스트 투자 증권 보고서]

한화솔루션, 투자 의견 '중립'→'매수'로 변경…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인한 기저효과 컸어

당분간 적자 지속될 수도…원재료 조달 마진 압박 ↑

한화솔루션 CI. 사진제공=한화솔루션한화솔루션 CI. 사진제공=한화솔루션





이베스트 투자 증권이 29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는 3만 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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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9703억 원, 영업이익은 157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안나 이베스트 투자 증권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의 경우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인한 기저효과가 컸다”며 “첨단소재·리테일 사업부 역시 전 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인한 기저효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했다. 한화솔루션의 큐셀 부문은 판매량 감소로 외형 성장은 감소했으나, 일부 판가 비용 전가를 통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근 판가 상승 등으로 큐셀 부문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어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도 있으나,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케미칼 감익 및 큐셀 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며 “특히 미국의 중국 제재가 지속될수록 높은 원재료 조달로 인한 마진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미국 폴리실리콘 공장 보유 기업인 REC실리콘 지분 확보 및 OCI와 폴리실리콘 구매 양해 각서 체결 등 외부 구매 셀 마진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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