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영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15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많은 영세기업이 인력 부족으로 스마트화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현장 진단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에 이르기까지 과제수행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구축 이후 기업 스스로 스마트공장을 지속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 이하 영세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향락·숙박·음식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기 수혜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