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조수진 교수,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수상

지난달 30일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시상

군발두통 관련 논문 등 두통 분야 학술적 공로 인정받아

조수진 교수. 사진 제공=한림대동탄성심병원조수진 교수. 사진 제공=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조수진 신경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JW중외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JW중외학술대상은 여의사들의 의학 연구를 독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001060)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올해 26회를 맞았다. 주최 측은 이날 시상식에서 조 교수에게 상금 2000만 원과 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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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군발두통 환자의 우울, 불안의 심각성과 편두통 및 치료에 의한 영향을 밝힌 논문을 게재하는 등 그간 두통 분야에서 쌓아온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2019년부터 대한두통학회장을 맡으며 △환자의 두통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두통일기’ 책자 및 어플 개발 △‘두통 없는 세상’ 홈페이지 활성화 △사랑의 열매 후원을 통한 저소득층 두통환자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두통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023년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두통학회의 과학위원회 공동의장과 국제두통저널(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의 주니어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이번 JW중외학술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편두통 예방효과가 인정된 여러 약제들의 편두통 적응증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군발두통 환자에게 산소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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