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용마폭포공원의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2022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볼더링과 스피드 2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며 20여 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천종원 선수, 서채현 선수 등이 출전한다.
6일 스피드 예선, 결승전을 시작으로 7일에는 볼더링 예선, 8일에는 볼더링 준결승, 결승전 후 시상식과 폐회식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함께 개최하고 중랑구가 후원한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에서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리드, 볼더링, 스피드 총 3개 종목이 있으며 만 16세 이상 각국 남녀 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