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가정의 달 외식·외출 계획 89%…예상 경비는 67만원”

유진그룹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유진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계열사 임직원 1,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달 각종 기념일에 가족 외식 및 외출 계획에 89.0%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조사(37.1%) 보다 51.9%포인트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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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방역 긴장감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으로 보인다. 외출 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20.4%), ‘실내보다 실외 선호’(11.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과 관련한 예상 지출 경비의 평균은 67.2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55.6만 원)보다 약 20.9% 증가한 것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76만 원)에 비해 11.6% 가량 줄어든 수치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회사 측은 해석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2년 넘게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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