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SaaS 공간 사업을 위해 현대퓨처넷 컨소시엄(현대퓨처넷, 메타팩토리, 메타브릭, 아임클라우드)에 실리콘벨리 스타트업 모모네트웍스가 합류했다.
메타팩토리는 2일 “메타휴먼과 공간생성기술에 커뮤니티플랫폼까지 합류해 더 나은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모모보드의 합류로 커뮤니티와 NFT거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메타버스 오픈플랫폼(메타브릭) ▲디지털휴먼(아임클라우드) ▲플랫폼 기획, 투자, 판매유통(현대퓨처넷, 메타팩토리) ▲메타버스통합커뮤니티 개발(모모 네트웍스) 로 역할을 나누고 기업에 전용 메타버스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사업부터 시작하게 된다.
기업 전용 메타버스 홈페이지는 기존 게더타운이나 오비스와 달리 3D홈페이지로 구성되며, 제페토나 이프랜드와도 서비스 제공방식(SaaS)에서 차별화되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자페이지를 통해 자사 고유의 메타버스를 쉽게 운영하도록 구성되어있다.
특히 매월 사용량에 따른 과금이 이뤄지며, 자사에 들어온 고객과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의 PainPoint를 개선했다
메타팩토리 추선우대표는 “시범적으로 제작한 현대퓨처넷 홈페이지와 홍콩 입법원 국회의원 홈페이지는 내부에서의 반응이 뜨겁다”며 “홍콩에서는 시범페이지 개설만으로도 60억의 투자의향서와 투자설명회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휴먼 제작 등 기술을 총괄하고 있는 메타브릭 송민재 대표, 아임클라우드 이두식 대표는 "현재 만들어진 모든 메타버스를 분석한 뒤 불편한것들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개선하고, 글로벌 트랜드를 고려해 다음단계에서 나올만한 플랫폼을 제작하는것에 승부수를 뒀다"며 "지속적인 R&D로 경쟁사보다 한 발이라도 앞서가는 플랫폼을 만들어 고객사가 만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타브릭과 아임클라우드는 30개가 넘는 AI, 빅데이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초위에 메타버스 공간생성기술, 메타휴먼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특히 메타휴먼 기술에 있어서는 지난해 SBS스페셜에서 제작한 한국 최초의 ‘인간 디지털트윈’을 만들어내 두각을 나타냈으며, 관련 핵심 기술인 챗봇엔진도 한국에서는 가장 먼저 개발한 바 있다.
현대퓨처넷은 기획 및 운영, 투자, 테크, 마케팅, 해외진출 5개 분야를 두고, 각 분야의 핵심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속도와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1위 제품을 만드는 파트너십인 '다자간협업(Multilateral Partnership)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도 다자간협업(Multilateral Partnership)의 일환으로 기존 메타버스 공간 사업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모네트웍스와의 협력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는 "▲자사의 독립적 메타버스를 가지고, 고객이나 데이터를 관리해 추가적인 기업운영의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욕구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요구 ▲지속적 사용성이 높은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상반기에 홍콩과 한국에 1차 런칭하면서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업그레이드 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합류한 실리콘벨리 스타트업 모모네트웍스는 ‘모모보드’ 라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중이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커뮤니티 소통, 협업,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게시판, 채팅, 클라우드 저장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형성해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앱과 (맥/윈도우) 웹사이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커뮤니티 경제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Web3 시대를 리드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NFT커뮤니티 및 탈중앙자율조직(DAO)에서 필요한 다양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모모네트웍스 신재환 대표는 "메타버스 공간내에서도 커뮤니티의 역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차원 높은 메타버스 공간에는 한 차원 높은 커뮤니티 서비스가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메타버스 공간내에서도 커뮤니티 소통과 운영을 혁신하며 일상과 지속적인 연계성을 확보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