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과 연계해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최대 10개국의 통화 예치가 가능한 외화 다통화 입출금 통장이다. 해외주식 거래, 환테크 등을 하나의 통장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해외주식 전용 계좌와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연동하면 별도의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은행에 예치돼 있는 달러로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주식을 파는 경우에도 달러로 입금된다.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환율변동 리스크를 상당부분 해소하고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석 하나금융투자 ICT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는 그룹 관계사 간의 콜라보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투자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해외주식을 거래하고자 하는 손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6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외주식계좌와 은행외화통장을 연계하는 모든 손님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테슬라(TSLA), 애플(AAPL)등의 주식을 총 500명에게 랜덤으로 1주씩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00달러 이상 매매하는 손님에게는 모바일 디저트 세트 쿠폰도 추가로 지급한다.
하나금융투자를 처음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6개월 동안 미국주식 거래 시 우대 수수료율 0.1%를 적용하고 미국주식 시장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TS) 원큐프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