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자산운용사 최초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을 선보인다.
반에크는 ‘반에크 커뮤니티 NFT’라고 불리는 이더리움 기반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반에크 커뮤니티 NFT는 고객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NFT 보유자들은 반에크의 가상자산 리서치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회사가 주최하는 다양한 가상자산 행사에도 참석할 수 있다.
반에크의 관계자는 “반에크 커뮤니티 NFT는 고유하고 그 자체로 희귀하기 때문에 NFT 보유한 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NFT의 수량이 1,000개로 다른 NFT 프로젝트에 비해 발행 규모가 작기 때문에 NFT 보유자들이 독점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에크 커뮤니티 NFT에 사전 등록한 사람들은 다음 주에 에어드랍을 통해 NFT를 받을 수 있으며 5월 말에 반에크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아바타 형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앞서 반에크는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출시했다. 작년 11월에는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비트코인 전략 ETF(XBFT)를 출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가상자산 채굴 ETF를 시장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