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4일 강남복지재단에 4500만 원 상당의 주방가전 등을 기부했다. 밥솥, 인덕션, 식기소독기 등 주방가전은 강남구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저소득 1인 생활인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인덕션(전기레인지)은 쿠첸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서은영 쿠첸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쿠첸은 지역사회 나눔과 실천에 힘쓰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쿠첸은 농어민, 고령자, 다문화 가정 및 사회배려시설 대상으로 매월 ‘찾아가는 가전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소외계층과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쿠첸과 전달식을 진행한 강남복지재단은 법과 제도적 울타리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2014년 강남구가 출연하고 구민과 기업이 참여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저소득층을 비롯해 실직, 질병, 재난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돕고자 위기가구 지원, 가족기능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복지재단 관계자는 “쿠첸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남구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기업 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