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어린이날’ 어디갈까 고민된다면…DDP·어린이대공원 등 행사 풍성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9곳 등에서 어린이날 맞이 공연 개최

사진=서울시사진=서울시




5월 5일 어린이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날 맞이 공연이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 9곳과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스테이지11’은 한 달에 한 번,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에서 무료로 야외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5월은 즉흥무용, 인디포크, 클래식, 가야금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어린이날 오후 2시부터 어린이날 공연 ‘오르아트 <동물의 사육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동물의 소리와 모습을 악기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공연 관람 후에는 시민플라자에 마련된 <어린이날 놀이마당>에서 대형젠가, 블록퍼즐, 대형오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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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P, 어린이대공원, 박물관 등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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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과 박물관 등 서울 곳곳에선 어린이날 기념 축제도 열린다. 서울 송파구의 한성백제박물관은 ‘2022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공연·체험·놀이마당을 진행한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버블매직쇼(11시, 14시, 15시30분 3회)’를 개최하고, 강당에서 영화(알라딘 10시, 모아나 13시, 주먹왕 랄프2 15시)를 상영한다. 박물관 로비와 강당 앞에서는 △백제왕과 오목대결 △풍납동토성 블록쌓기 △백제 벽화꾸미기 △타투스티커 △활쏘기, 투호 등 체험도 마련돼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어린이날을 맞아 거대한 ‘디자인 놀이동산’으로 변신한다. 5월 5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DDP 디자인 놀이동산’은 △대형 베어브릭 풍선 야외 전시, △디자인마켓 △야외 시네마 △DDP 스페셜 투어 △흥인지문 만들기 워크숍 △어린이 체험 교실 등의 행사로 100회를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DDP 잔디 언덕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서울 광잔구의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5월 5일부터 28일까지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홉(九)개의 친환경 생활 실천 메시지를 알(知)고 실천하는 사람(人)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환경과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바닥 컬러링 이벤트, 스탬프 투어, 동화구연,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강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사전 예약을 거쳐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공방 공예워크숍: 빛을 품은 자개>에 참여해볼 수도 있다. 만10세~12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자개를 조각칼로 끊어 자르는 나전칠기 공예의 ‘끊음질’ 기법을 직접 배워 ‘나만의 휴대폰 거울 그립톡’을 만들어본다.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사진=서울시사진=서울시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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