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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문해력 향상 위한 ‘어휘 쑥쑥 논리 쑥쑥 초등 명심보감’ 출간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문해력’이다.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아이의 학습 이해도, 어휘력, 사고력과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의 기초와 논술실력을 쌓는데 가장 필요하다.

그런데 이 문해력 향상은 한자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아이들이 배우는 공부 어휘의 80% 이상이 한자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고전 학습만화 <어휘 쑥쑥 논리 쑥쑥 초등 명심보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인성 쑥쑥 한자 쑥쑥 초등 사자소학>에 이은 2탄이다.

저자인 송재환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교에서 직접 고전읽기를 시도해 고전이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생생하게 입증하며 초등 고전 읽기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사자소학’이 일고여덟 살을 전후한 조선 시대 아이들이 서당에서 ‘천자문’과 같이 맨 처음에 배우던 책이었다면, ‘명심보감’은 ‘사자소학’을 뗀 이후에 교과서처럼 배우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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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이상 읽혀오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적 가치관을 형성하였기에 선현들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배우는 데 손색이 없다.

또한 ‘명심보감’의 구절을 깊이 묵상하고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적용해본다면 논리력과 문해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격 수양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휘 쑥쑥 논리 쑥쑥 초등 명심보감>은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50구절을 선별해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구성했다. 올바른 마음가짐, 본보기가 되는 태도, 모두를 위한 생각, 세상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 등 아이의 인성 발달과 관련된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같은 한자가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하루 30분씩 읽고 써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한자 실력을 키울 수 있고 더불어 올바른 생활습관과 태도, 삶의 지혜도 습득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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