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아마배구도 데이터 시대…와이에스티, 경기데이터시스템 구축키로

대한민국배구협회·중고연맹과 경기 데이터 사업협약

공식데이터로 인증돼 선수들도 팀별·개인별 자료조회

전영생 대표 “스카우트 정보, 진학 자료로 활용 노력”

김홍(왼쪽부터)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전영생 YST 대표. 사진 제공=와이에스티김홍(왼쪽부터)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전영생 YST 대표. 사진 제공=와이에스티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회사 와이에스티㈜는 4일 제77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이 열리고 있는 충북 제천의 서울관광호텔에서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중고배구연맹과 ‘대한민국 배구 발전을 위한 경기 데이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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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에스티는 향후 전국남녀종별선수권과 전국체전 16·19세 이하부 경기 및 중고연맹 대회의 경기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출된 데이터는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공식 데이터로 인증돼 학생 배구 관계자와 선수들이 팀별·개인별 데이터를 조회할 수도 있다.

와이에스티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중고연맹이 주최하는 대회 전 경기와 지난해 제101회 전국체전의 AI 스포츠 중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종별선수권의 6개 경기장에 AI 중계 시스템을 설치하고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어 대회 관계자와 학생·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영생 와이에스티 대표는 “이번 배구 경기 데이터 협약을 통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해 선수 스카우트 정보 및 진학을 위한 기본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에스티는 2012년 설립 이후 정보통신시스템 구축과 AR·VR 및 뉴미디어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뉴미디어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AI기술과 스포츠 방송을 결합한 중계 서비스를 유튜브 채널 ‘AI Sports 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K4 리그, 중·고교 축구, 핸드볼, 배구 대회 등 주요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를 전 경기 중계한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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