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김총리 "코로나 세대로 불리는 아이들 치유 문제 고민해야"

5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해 페이스북에 글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코로나 세대로 불리는 아이들을 위한 치유 문제는 앞으로 많이 고민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 총리는 이날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거의 모든 지표에서 아동빈곤과 아동발달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로 인해서 그 격차는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며 "정부가 어떻게 해서든지 정상등교를 해보려고 악착같이 노력했던 이유도 비대면 상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던 아동들의 돌봄과 교육이 심각한 위협에 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어른들끼리 아이들의 행복을 결정지을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리고 바라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부디 오늘 하루만이라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외면받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본다”고 전했다.


박경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