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남자친구와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배우 한예슬이 무개념 인증샷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HIKING THROUGH WONDERs”라는 글과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협곡에서 사암 벽을 만지는가 하면 협곡 사이를 올라타 포즈를 취하는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그가 포즈를 취한 장소가 밟고 올라가는 행위가 금지된 곳이라는 점이다. 이곳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엔텔로프 캐니언으로 전문 가이드들은 관광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만지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는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도 써 있다. 이에 미국 한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자 한예슬은 결국 사진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