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주유비 아끼는 삼성iD카드 입소문

ENERGY카드, 월 3회 1만원 할인

전기차 특화 EV는 최대 3만원까지





삼성카드가 주유 혜택을 담아 선보인 ‘삼성 iD ENERGY’ 카드와 전기차 특화 ‘삼성 iD EV’ 카드가 기름값 상승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삼성카드가 휘발유값 변동에 따른 주유 카드의 발급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가 상승 추세가 가팔랐던 3월 1주 차(ℓ당 1764원) 때의 삼성 iD ENERGY 카드의 발급량은 발급 초기인 지난해 12월 4주 차와 대비해 3.6배 증가했다. 특히 휘발유값이 ℓ당 2002원으로 최고치였던 3월 4주 차에는 발급량이 3.5배 늘었으며 3월 이후 매주 발급량은 지난해 12월 4주 차와 대비해 평균 3.0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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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D EV 카드 또한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삼성 iD EV 카드’의 구글 검색어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카드 출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차량 확대, 휘발유값 상승세 등 주요 이슈에 따라 검색량이 상승했다.

iD ENERGY와 iD EV 카드는 취향이 자동차 생활에 있는 고객들을 위한 주유, 전기차 충전에 특화된 카드다. 삼성 iD ENERGY 카드는 주유 횟수당 할인 방식을 도입해 1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을 월 최대 3회까지 제공했다. 삼성 iD EV 카드는 월 전기차 충전 금액 대부분을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충전 금액의 최대 70%를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 설계가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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