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위메이드, ‘위믹스 3.0’ 청사진 공개…‘위믹스달러’로 듀얼 토큰 체제

다음달 16일 글로벌 쇼케이스 예정

위믹스-위믹스 달러 듀얼 토큰 체제

위믹스 3.0 티저페이지/사진제공=위메이드위믹스 3.0 티저페이지/사진제공=위메이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으로부터 일부 독립을 선언한 위메이드(112040)가 자체 메인넷인 위믹스(WEMIX) 3.0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6일 위믹스 3.0을 소개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다음달 16일에 연다고 발표하고 티저페이지를 공개했다.



기존 토큰 위믹스에 더해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위믹스달러가 추가돼 듀얼 토큰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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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메이드는 플랫폼이 주도하는(platform-driven) 서비스 중심(service- oriented)의 생태계를 지향하는 위믹스3.0은 주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DAO/NFT)’,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DeFi) 플랫폼도 소개했다.

위믹스 플레이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인 위믹스가 한층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준비 중인 WGC(WEMIX Game Chain)기반의 게임 플랫폼이다. 나일(NILE·NFT Is Life Evolution)은 네이트(Neith)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자금, 구성원 등을 모집할 수 있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형태의 플랫폼이다. 위믹스 디파이 서비스는 암호화 자산을 저장·거래·대출·결제·투자 등이 가능한 온체인(On-Chain DeFi) 플랫폼 서비스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퍼블릭 체인 위믹스3.0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클레이튼의 서비스체인인 '위믹스'의 메인넷을 직접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직접 메인넷을 구축하면 게임, 탈중앙금융 서비스 등 위메이드의 자체 서비스에 한층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적용할 수 있으며, 클레이튼에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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